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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월 8일 이중섭의 아내라는 영화가

개봉했는데요~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이중섭은

가족과 떨어져지낸채 

쓸쓸하게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중섭 일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화<이중섭의 아내> 스틸 이미지


1916년

이중섭은 평남 평원군 

조운면 송천리의 부유한 농가의

5남매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릴적 그림그리기에

열중했다고 합니다.

특히 수채화 풍경을 많이 그렸습니다.

오산학교를 25회로 졸업한 그는

도일하여 도쿄 데이고쿠 미술학교에

입학을 하였다가 아방가르드 경향의

분카가쿠잉 유화과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이때 그의 부인이될 야마모토 마사코를 

만나게됩니다.


영화<이중섭의 아내> 스틸 이미지


분카가쿠잉의 여학생 

야마모토 마사코는

이중섭을 학교 밖에서 우연히 만나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들은 신주쿠의 난반다방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겼다고해요

마사코는 샹류층 여성이었습니다.

(일본 제 1의 재벌인 미츠이 재단의

한 회사인 이츠이 그룹의 일본창고

주식회사 취제역 사장의 딸)

그런 그녀에게 천대받는 조선인을

사랑한다는 것은 엄청난

모험이었습니다.


영화<이중섭의 아내> 스틸 이미지


그런 그녀에게 이중섭은 

조선의 소라고하면서

그림을 자주 선물했습니다.

1945년 4월 마사코는

다시 귀국한 중섭을 따라

한국으로 오게됩니다. 

한국인 이름을 일본인 이름으로

창씨개명이 많이 일어나던 시기에

마사코는 일본인 이름을 

한국인 이름으로 개명한 

유일한 사람입니다.

'남덕' 

이중섭은 그녀에게 '남덕' 이라는

이름은 선물합니다.





1946년 그들에게 첫아들이 출생하지만

곧 디프테리아로 사망하게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작품에는

가족, 어린이라는 소재가 자주

등장합니다.


6.25전쟁이 발발한뒤

그는 부산으로 피난하였다가

제주도 서귀포까지 피난생활을 

하게됩니다. 극심한 생활고를

버티지 못하고 남덕은 

두 아들을 데리고 일본으로 

돌아가게됩니다.


영화<이중섭의 아내> 스틸 이미지


홀로 한국에 남은 이중섭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편지로 대신 전달하지만

불규칙한 생활로 정신병과 간장염이

발발하면서 병원에서 

1956년에

쓸쓸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영화 이중섭의 아내는 

90세가 넘은 이중섭의 아내

남덕이 이중섭의 생애를 

다시 찾아나서는 영화입니다.

일본과 조선, 전쟁 등을 

이겨낸 그들의 사랑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부럽기도하네요


지금까지 영화 이중섭의 아내의

주인공 이중섭의 일생을

알아봤는데요

이중섭은 은지화를 많이 그렸다고

합니다. 담배 내부 포장지였던

은지는 그가 종이 살 돈이 없을만큼

가난했던 그의 생활을 알수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궁핍한 환경에서도

끝임없이 작품을 만들어낸

그가 한편으론 존경스럽네요


▼공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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